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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 본격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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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법인사무국 작성일16-03-22 09:25 조회1,1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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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장애인의 이동패턴 등 빅데이터 활용 ‘16년 10월까지 맞춤형 정비


서울시는 보도 위에서 발생되는 장애인의 안전사고를 최소화 하기 위하여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 정비사업을 단계적으로 시행한다고 밝혔다.

서울시와 (사)한국시각장애인연합회가 작년 5월∼8월까지 서울특별시도내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점자블록, 턱낮춤시설)에 대하여 합동 조사한 결과, 총 정비대상물량은 점자블록 193㎞, 턱낮춤시설 4.7㎞로 조사 되었다.


점자블록은 시각장애인에게 길안내 역할을 하는 길바닥 언어인 중요한 시설임에도 불구하고, 방향이 잘못되거나 조잡하게 설치되는등 잘못된 정보를 안내하여 시각장애인의 보행에 혼선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유모차 이용자와 휠체어에 의지하여 이동하는 지체장애인이 보도를 이용함에 있어 횡단보도의 턱낮춤 단차가 기준치 보다 높거나 낮춰있지 않아 넘어지거나, 우회하는 등의 불편을 감수해야만 했다.


이러한 보행약자의 보행권을 개선하고자 서울시는 2018년도까지 서울특별시도 구간에 미흡하게 설치되거나, 미설치된 점자블록과 과다한 높이의 턱낮춤 시설에 대한 전면정비를 할 계획이다.


우선, 2016년에는 보행량이 많고 유동인구가 많은 4대문지역(중구,종로,동대문,서대문)에 설치된 점자블록 53.4㎞와 턱낮춤 1㎞를 ‘16년 10월까지 집중 정비한다.


정비계획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빅데이터를 분석하여 시각장애인의 주요 이용시설을 조사하고, 이동동선을 고려한 정비노선을 선정하여 정비우선 순위를 부여해 2018년도까지 단계별로 정비할 계획이다.


앞으로 빅데이터 정보를 점자블록 정비시 시각장애인이 많이 이동하는 경로에 점자블록이 훼손되거나 사고위험이 있는 보도 등 정비가 시급한 지역의 우선순위를 정하는데 활용할 예정이다.


김준기 서울시 안전총괄본부장은 “시각장애인 및 지체장애인 모두가 안전하게 걸을 수 있는 보도가 필요하다”며 “보도상 장애인 안전시설에 대한 철저한 관리와 지속적인 정비로 ‘걷는 도시, 서울’ 조성에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조시훈  bokji@bokj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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